[WK리그 종합] ‘우승 가리자’…서울vs고양 PO 승자, 인천현대제철과 맞붙는다
입력 : 2013.09.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6개월간의 정규리그 대장정이 드디어 막을 내렸다. 이젠 챔피언을 가리기 위한 결전만이 남았다.

전북 KSPO는 23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IBK 기업은행 WK리그 2013 28라운드에서 전반 23분 박초롱, 후반 28분 류하연의 연속골로 서울시청을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0점 고지를 밟은 전북은 4위로 리그를 마감했다.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은 서울시청은 승점 40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같은 날 경기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산상무와 수원시설관리공단과의 경기는 부산이 수원에 2-1 승리를 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부산은 전반 15분 한성혜의 선취골에 이어 후반 19분 김진영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수원은 후반 23분 정원정이 만회골을 넣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하며 패배를 기록했다. 부산은 승점 13점, 수원은 승점 27점으로 각각 7위와 6위로 시즌을 마무리지었다.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지은 인천현대제철은 충북스포츠토토에 3-0 완승을 거두며 정규리그 우승을 자축했다. 인천은 전반 8분과 후반 36분 충북의 골망을 가른 이민아의 맹활약에 전반 41분 득점에 성공한 따이스의 골을 합해 3-0 승리를 거뒀다. 충북 승점 29점을 유지, 이날 승리를 거둔 전북에 밀려 5위로 리그를 마감했다.

정규리그를 마무리지은 WK리그는 2위 서울시청과 3위 고양대교가 단판 승부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플레이오프의 승자는 1위 인천현대제철과 두 번의 맞대결을 펼쳐 우승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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