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내가 밟혔다” 셀틱과 진실 공방
입력 : 2013.10.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FC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가 셀틱의 헐리우드 액션 공세에 응수했다.

네이마르는 1일 셀틱과의 2013/2014 UEFA 챔피언스리그 H조 2차전에 나섰고, 바르셀로나가 1-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후반 14분 셀틱의 주장인 스콧 브라운이 네이마르에게 거친 파울을 해 퇴장당했다. 셀틱은 1명이 줄었고 이 상황이 승부의 분수령이 됐다. 셀틱의 닐 레논 감독은 “브라운의 퇴장이 경기를 바꿨다”고 말했다.

그러나 레논 감독은 칼을 네이마르에게 겨누었다. “충돌이 있었더라도, 그것은 아주 경미했을 뿐이다. 네이마르는 명성에 걸맞는 플레이를 펼쳤다. 뛰어난 선수지만, 그는 가끔 과장된 연출을 할 때가 있다”며 네이마르가 헐리우드 액션을 취해 퇴장을 이끌어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네이마르는 스페인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브라운에게 밟혔다”며 브라운이 거칠게 파울해 쓰러진 것이라고 맞섰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승리를 거둔 것이다. 팀에 도움이 돼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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