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UCL 플젠전 단테 '아웃' 리베리 '인'
입력 : 2013.10.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단테는 빠졌지만, 프랑크 리베리가 돌아온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24일 새벽(한국시간)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빅토리아 플젠과의 경기를 앞두고 단테의 부상으로 인한 결장에도 불구하고 프랑크 리베리의 복귀에 기대를 보이고 있다.

팀의 핵심 수비수 단테(30)는 지난 19일 열린 마인츠05와의 2013/2014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 경기서 전반 43분 부상을 당했다. 그는 경기 후 “나는 내 부상이 어떤 상태인지 잘 모른다. 더 이상은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며 자신의 부상 상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

단테의 부상 직후 바이에른은 실점을 허용했다. 경기는 4-1 바이에른의 대역전승으로 마무리됐지만, 단테가 바이에른 수비진에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던 장면이기도 했다.

그러나 바이에른은 단테를 잃을 대신 프랑크 리베리(30)를 얻었다.

발목에 문제가 생겨 지난 마인츠전에 출장하지 않았던 리베리는 플젠과의 경기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리베리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부상은 전혀 심각하지 않았고, 나는 경기에 나서길 원했다. 그러나 의료진은 위험 부담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며 구단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마인츠전에 휴식을 취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바이에른은 단테의 부상으로 수비는 불안정해졌지만, 리베리의 복귀로 인해 공격력은 더욱 강화됐다. 플젠은 UCL 조별리그 두 경기서 단 두 골을 넣으며 한번도 승리하지 못한 약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는 팀이기에, 바이에른은 단테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부담감을 덜고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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