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골 침묵 메시, “아직 100% 아니다”
입력 : 2013.11.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부상에서 복귀한 리오넬 메시(26, FC 바르셀로나)가 완벽한 몸상태가 아니라고 밝혔다.

메시는 2일 자신의 웨이보에 “에스파뇰전은 항상 어렵다”며 고전 끝에 1-0 승리로 마친 에스파뇰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1일 에스파뇰을 상대로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를 치렀고 후반 22분 알렉시스 산체스의 선제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메시는 풀타임을 뛰었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이날 무득점으로 메시가 골맛을 못 본지 한 달이 지나갔다. 메시는 지난 9월 28일 알메리아전에서 오른쪽 다리 부상을 당한 뒤 10월 19일 오사수나전에 복귀했지만 1골도 넣지 못했다. 경기 수로는 6경기 째다.

부상 당하기 전 각종 대회에서 총 12골을 넣었던 득점력을 볼 때 그의 무득점은 바르셀로나의 악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바르셀로나 공격의 마무리는 메시의 발에서 결정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메시는 “아직 100%의 몸 상태가 아니다”라고 무득점의 원인을 밝혔다. 이어 “경기를 거듭할수록 리듬을 되찾을 것으로 믿는다”며 조급하지 않고 계속 경기에 나서면 득점 감각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