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프리뷰] ‘절대강자’ 뮌헨, 챔스 9연승으로 역사 쓸까
입력 : 2013.11.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세계 최강이라는 타이틀을 바르셀로나로부터 물려받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뮌헨은 6일 새벽(한국시간) 체코 플젠 슈트론초비 사비 스타디온에서 2013/2014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빅토리아 플젠과 4차전을 갖는다.

유럽 최강이라는 타이틀에 단 한경기가 남았다.

현재 뮌헨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 유벤투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이번 시즌 조별리그 3까지 모두 승리하며 8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뮌헨은 24골 2실점이라는 압도적인 모습으로 절대강자의 포스를 내뿜고 있다. 또한,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도르트문트, 맨체스터 시티를 차례로 격파한 기록이어서 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날 플젠과의 경기에서 또 한 번 승리한다면 뮌헨은 지난 2002/2003시즌 바르사가 기록한 역대 최다 경기 연속 기록(9연승)과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그러나 바르사가 세운 기록이 조별예선 6경기와 조별리그 3경기에서 기록한 것이기에 사실상 역대 최고라는 타이틀은 뮌헨이 가져가게 된다.

뮌헨의 다음 상대는 상대적 약체인 플젠. 비록 체코 원정을 떠나는 뮌헨이지만 워낙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손쉬운 승리가 예상되고 있다.

최전방부터 최후방까지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한다.

최전방 마리오 만주키치가 여전한 화력을 자랑하고 있고 프랭크 리베리, 마리오 괴체, 토마스 뮬려, 아르연 로번이라는 세계 최고의 2선 자원이 버티고 있다. 또한,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버티는 중원도 인상적이다. 여기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변화무쌍한 전술이 더해져 절대강자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세계 최강이라 불리고 있는 뮌헨의 연승행진. 새 역사를 작성하는 것은 이제 시간문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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