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키치 결승골’ 바이에른, 16강 선착…PSG 1-1 무승부
입력 : 2013.1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가장 먼저 2013/2014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 했다.

바이에른은 6일 새벽(한국시간) 체코의 메스타 플젠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만주키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뮌헨은 이 날 경기에서 특유의 점유율 축구를 펼치며 60%가 넘는 공 점유율을 보여줬다. 그러나 문제는 골이었다. 바이에른은 총 16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이런 순간 후반 14분 교체 투입된 만주키치는 후반 20분 람의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헤딩슛으로 연결, 결승골을 터트렸다. 바이에른은 만주키치의 골로 잡은 리드를 지키며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참가 팀들 중 가장 먼저 16강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같은 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은 자신들의 홈 구장인 프라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안더레흐트와의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이브라히모비치의 동점골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리 할 시 16강 본선 행을 확정 지을 수 있었던 PSG는 이브라히모비치, 라베치, 모우라 등을 투입하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으며 실제 경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후반 23분 안더레흐트의 데 제우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PSG에는 이브라히모비치가 있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실점 한 지 2분 만인 후반 25분 동점골을 뽑아냈다.

두 팀은 더 이상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1-1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PSG는 이날 무승부로 3승 1무, 승점 10점으로 조 선두를 유지했다. 대어를 놓친 안더레흐트는 1무 3패로 꼴찌를 유지했다.

▲11월 6일(한국시간) UEFA 챔피언스리그 4차전 결과
샤흐타르 도네츠크 0 – 0 바이어 레버쿠젠
레알 소시에다드 0 – 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2 – 2 레알 마드리드
FC 코펜하겐 1- 0 갈라타사라이
PSG 1 – 1 안더레흐트
올림피아코스 1 – 0 벤피카
맨체스터 시티 5 – 2 CSKA 모스크바
빅토리아 플젠 0 – 1 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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