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7일 박은선 성별논란 기자회견
입력 : 2013.1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서울시 체육회가 박은선(27, 서울시청)의 성별논란에 관련해 공식 기자회견을 연다.

서울시 체육회는 7일 오전 11시 서울시 체육회 1층 강당에서 박은선 성별논란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연다고 6일 전했다. 서울시청의 서정호 감독과 김준수 서울시 체육회 사무처장이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서울시청을 제외한 WK리그 6개 팀 감독은 5일 간담회에서 박은선의 성 정체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내년에 뛰지 못하게 하는 결의를 채택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었다.

또한 6일 구단 단장회의에서 서울시청을 제외한 6개 팀 단장이 이에 대한 서면 결의를 할 예정이라는 말까지 나오면서 파문이 확산됐으나 논란이 일고 단장회의는 취소됐다.

이에 한국여자축구연맹은 "박은선의 성 정체성과 관련한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다”고 해명한 뒤 “ 한 사람의 인권이 걸린 중요한 문제에 대해 연맹에서 주관한 공식적인 간담회가 아닌, 사적인 자리에서 논의된 내용이 기사화가 된 부분에 대하여서도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차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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