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의 테니스 불씨 지피기
입력 : 2013.1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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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테니스피플 제휴] 박원식 기자="이형택 선수 방송에 나오던데요"

"경기 봤어요?"

한국테니스 간판 스타였던 이형택이 선수로 복귀해 화제다.

영월챌린저대회 복식에 출전해 승승장구해 테니스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형택은 7일 강원도 영월 스포츠파크 테니스장에서 열린 2013영월국제남자 챌린저테니스대회(35,000$+H) 복식에서 태국의 다나이 우돔초케와 손발을 맞춰 주나이드 라미즈(호주)-모세 프란크(독일)를 3-6 7-5 10-3으로 역전승하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이형택은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고 더 많은 관중이 코트를 찾아 테니스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회 주최측은 KBS-N스포츠를 통해 이형택의 경기를 내보내 테니스 열기를 지피고 있다.

이형택은 이에 앞서 5월 부산오픈챌린저 복식에서 깜짝 출현했고 지난주 끝난 삼성증권배챌린저대회에서 은퇴하는 임규태와 짝을 이뤄 대회에 출전했다. 경기를 지켜본 관중들은 이형택의 코트 복귀에 대해 반기는 분위기다.

한편 삼성증권배 1회전에 탈락해 와신상담한 임용규(한솔)는 영월챌린저 8강전에서 1번 시드이자 삼성증권배 준우승자인 줄리앙 레이스터(독일)을 4-6 6-1 6-1로 이기고 8강에 올라 중국의 우디와 4강 진출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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