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박은선 논란‘ 집중조명.. 한국, 망신살 뻗쳤다
입력 : 2013.11.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박은선(26, 서울시청) 논란으로 한국 축구계가 국제적으로 망신을 당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8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박은선을 둘러싼 성별 논란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이 매체는 사건의 시작에서부터 최근 박은선의 입장과 서울시 체육회가 가진 기자회견 내용까지 상세히 전했다.

‘BBC’는 사건의 피해자인 박은선이 SNS를 통해 밝힌 착찹한 심경에 대해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박은선이 SNS상에 “어떻게 만든 나인데.. 더 이상 포기 안 하겠습니다”라고 게재한 내용에 가중을 두며 사건의 심각성을 전했다.

이로써 한국 축구의 위상은 바닥으로 떨어지게 됐다. 이번 보도의 출처가 세계적으로 영향력과 공신력을 갖춘 'BBC'라 더욱 그렇다. 이번 보도를 통해 얼마나 많은 세계 축구팬들이 한국 축구에 대한 인식이 안 좋아질지는 모를 일이다.

사진=차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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