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하 '주가 상승', 1월 임대 놓고 5파전
입력 : 2013.11.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의 윙어 윌프레드 자하(21)를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임대를 노리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미러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앨런 파듀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꾸준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윌프레드 자하를 임대해 전력 강화를 꾀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하 역시 자신의 성장과 경기력 발전을 위해 임대를 고민 중이며, 뉴캐슬 행을 가장 원하고 있다.

그러나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자하를 임대 해오기 위해선 치열한 영입 경쟁을 펼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스토크 시티와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역시 자하 임대에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에버턴 역시 자하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완전 이적까지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데이비드 모예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여전히 자하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기에, 그의 완전 이적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잉글랜드 챔피언십의 더기 프리드먼 볼턴 감독 역시 자하의 단기 임대를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모예스 감독은 자하의 리그 적응을 위해 2부리그인 챔피언십으로 임대보내진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적이 있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처럼, 자하가 많은 클럽으로 부터 관심을 받을 상황이라 데이비드 모예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마음의 결정을 내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윌프레드 자하는 잉글랜드 최고의 유망주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으며, 지난 시즌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그 이후, 그는 크리스탈 팰리스로 재임대되어 팀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승격으로 이끈 이후, 올 여름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복귀해 뛰고 있다.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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