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루이스’ 대신 684억에 ‘망갈라’ 노린다
입력 : 2013.11.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수비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FC포르투의 중앙 수비수 엘리아큄 망갈라(22)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언론 ‘스포츠 다이렉트 뉴스’는 14일 “첼시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포르투의 수비수 망갈라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적료로는 4,000만 파운드(약 684억 원)를 책정했고 이번 겨울에 반드시 데려온다는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망갈라는 프랑스 21세 이하 축구 대표팀을 거치며 무서운 속도로 성장한 중앙 수비수로 최근에는 A대표팀까지 발탁됐다. 제공권, 스피드, 대인방어 등 수비수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고 있고 이미 지난여름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끝을 모르는 주가 상승이다. 이번 시즌도 포르투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팀을 이끌고 있고 이에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의 빅 클럽들이 영입전쟁에 가세했다. 현재 포르투는 망갈라의 바이아웃으로 4,500만 유로(약 652억 원)를 책정했지만 이미 대부분의 구단들이 바이아웃은 신경쓰지 않는 분위기다.

특히 첼시의 무리뉴 감독은 이번 시즌 다비드 루이스의 활약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어 망갈라의 영입으로 불안한 수비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베테랑 수비수 존 테리의 대체자로도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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