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올 시즌 첫 분기 1,700억 원 수익 올려
입력 : 2013.11.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올 시즌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 최근 리그 3연승을 달리며 과거 위상을 찾아가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시즌 첫 분기 실적에 대해 발표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14일 “올 시즌 첫 분기 기록을 발표한 맨유는 지난 시즌보다 수익이 29% 오른 9,800만 파운드(약 1,700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보도 했다.

맨유는 러시아 항공사인 아에로플로트와 펩시 콜라 등과 새로운 스폰서 계약을 했으며, 프리미어리그 TV 중계권 등으로 막대한 수익을 올렸다.

또한 맨유는 상장된 주식 시장에서 36% 상승하며 2,200만 파운드(약 380억 원)의 이익을 봤다.

맨유의 에드 우드워드 부사장은 “우리는 첫 분기동안 상업적인 측면과 방송 중계권으로 수익을 올린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계속해서 상업적인 면이 상승해서 미래에 스포츠 컨텐츠의 가치를 올리고 싶다”며 막대한 수익을 올린것에 대한 기쁨을 나타냈다.

맨유는 올 시즌 4억 3천만 파운드(약 7,360억 원)의 수익을 목표로 해 유럽의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 어깨를 나란히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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