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붙을 이탈리아 팀은
입력 : 2013.11.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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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박원식 기자= 삼성과 아시아시리즈 첫 경기를 펼치는 이탈리아 볼로냐 팀은 1953년에 창단되어 팀 역사 50년을 지니고 있는 전통의 팀이다.

유럽 리그(이탈리아, 체코,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산마리노, 스페인, 스위스) 챔피언을 최근에 세번이나 할 정도로 유럽을 대표하는 팀이다. 이탈리아 자국내 리그내에서도 8번 우승한 무시할 수 없는 팀이다. 아시아시리즈에는 유럽을 대표해 처음 출전한다. 최근 몇 년동안 이탈리아는 국제대회에서 두드러진 성적을 거둬, 삼성이 쉽게 볼 팀은 아니다.

볼로냐에는 삼성을 잘아는 선수가 있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투수 마르틴 바르가스가 삼성 유니폼을 입은 적이 있다. 바르가스는 2005년 삼성에 들어와 26경기에서 10승8패 평균자책점 5.06을 기록했다. 한국시리즈에 등판해 삼성 우승을 견인했다. 또한 바르가스는 코나미아시아시리즈에도 출전하고 일본리그도 거친 바 있다.바르가스는 2011년에 이탈리아 산마리노에서 리그 우승을 경험했고 챔피언십 최우수선수로 뽑힌 바 있다.

볼로냐의 요주의 타선은 알렉산드로 바글리오. 36경기에 나서 144타수 59안타 타율 0.410에 이른다. 홈런은 4개를 쳤고 타점은 42개나 된다.

삼성이 볼로냐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면 조별예선을 통과할 수 있다. 삼성은 볼로냐전을 마친 후 17일 퉁이와 조별예선 2번째 경기를 갖는다.

삼성이 A조 상위 2개 팀에 포함되면 B조 1, 2위를 차지한 한 팀과 준결승(18,19일)에서 격돌한 뒤 20일 결승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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