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야구장, 친환경 에너지구장으로 변모
입력 : 2013.1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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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박원식 기자= 대전시는 내년에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으로 한밭야구장 태양광발전설비 등 20개소에 약 2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년에 지역지원사업으로 추진하게 될 사업 중 한밭야구장 태양광발전설비의 경우 1·3루 내야석 케노피와 외야석 케노피 일부 등에 설치하게 되며, 한밭운동장 전기료 저감에도 기여할 뿐 아니라, 야구를 보러온 시민들에게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대한 홍보와 친환경 에너지구장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사업비를 확보해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월평정수장 태양광발전설비의 경우 지역지원사업 단일 태양광발전설비 규모로는 전국 최대인 1,401kW 용량으로, 월156천kW의 전기생산을 하게 되는데 이는 일반가정 약520여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신재생에너지 체험·홍보시설도 함께 조성되어 정수장을 찾는 학생과 시민들에게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수돗물의 산 교육장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강철구대전시 경제정책과장은 “연말에 준공될 월평정수장 태양광발전설비의 경우 지역지원사업 단일 규모로는 전국 최대의 태양광발전소로 건설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탄소배출 감축을 위하여 공공기관과 사회복지시설 위주의 지역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정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출처: 한화이글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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