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세번째 코치 바꾼 샤라포바
입력 : 2013.11.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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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테니스피플 제휴] 박원식 기자=
테니스 흥행 아이콘 마리아 샤랴포바(러시아)가 또 새코치를 구했다.

새 코치로 스벤 그뢰네펠트(48·네덜란드)를 선임했다.

샤라포바는 22일 스벤 그뢰네펠트(48·네덜란드)를 새 코치로 기용했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다.
샤라포바는 " 늘 반대편 선수의 코치로만 보아왔는데 이제 지도를 받게 됐다. 팀으로 일하게 되어 흥분이 된다"고 말했다.
그뢰네펠트는 1992년 호주오픈 모니카 셀레스, 1995년 호주오픈 마리 피에르스, 2008년 프랑스오픈 아나 이바노비치를 지도해 그랜드슬램 우승을 일궈냈다.

샤라포바는 2008년 10월 어깨부상이전까지 마이클 조이스 코치와 투어 동행을 하다가 2년반전에 토마스 호그스테드(스웨덴) 코치를 만나 성적을 냈다. 하지만 윔블던에서 예선통과자인 131위 마이클 브리토에게 패한뒤 토마스와 결별했다.

토마스와 결별한 샤라포바는 7월에 미국 테니스에 정통한 지미 코너스(미국)를 맞아들였지만 신시네티 대회 2회전에서 미국의 유망주 슬론 스테판에게 패한 뒤 지미 코너스와 한경기만에 전격적으로 헤어졌다. 그리고 샤라포바는 US오픈 대회를 기권했다.

샤라포바는 올시즌 프랑스오픈 준우승, 호주오픈 4강을 이뤘지만 어깨 부상으로 투어를 쉬고 있다.

지난 18일 그의 오래된 코치인 로버트 랜스도프의 생일 파티에 참석하고 꿈의 동산인 디즈니랜드를 방문해 망중한을 즐겼다. 12월부터 이벤트 경기에 출전하는 샤라포바는 내년 1월 13일 호주오픈에 출전하고 2월 7일~23일까지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때 홍보대사로 활약을 할 예정이다.

사진 출처: 마리아 샤라포바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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