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노경은 등 8명 첫 만남서 도장 쾅!
입력 : 2013.12.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한동훈 기자=두산 베어스가 노경은 등 8명과 첫 만남에서 연봉 재계약에 합의했다.

두산은 5일, 투수 노경은, 오현택, 윤명준, 유창준, 원용묵, 및 포수 최재훈, 장승현, 내야수 고영민 등 8명과 2014년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경은, 오현택, 윤명준, 최재훈은 연봉이 큰 폭으로 올랐고, 고영민은 동결됐다.

2013시즌 30경기에 출장해 10승 10패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하며 두산베어스의 ‘토종에이스’ 로 활약한 노경은 선수는 올 시즌보다 1억 2,000만원 인상된 2억 8,000만원에 계약했다.

이날 계약을 체결한 노경은은 "나의 가치와 노력을 인정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 지루한 협상보다는 빨리 계약을 마치고 더 나은 내년을 준비하고 싶었다"며 "만족스러운 계약을 했다. 내년시즌 더 나은 모습으로 팬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군 제대 후 불펜에서 중심축을 담당하며 5승 3패 5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2.70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오현택 은 지난해보다 5,000만원 인상된 8,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 밖에 윤명준과 최재훈도 각각 3,200만원과 1,500만원이 올랐고, 고영민은 지난해와 같은 금액에 합의했다.

▲두산 베어스 2014년 연봉 재계약 현황
1. 노경은 : 1억 6,000만원 -> 2억, 8,000만원
2. 오현택 : 3,000만원 -> 8,000만원
3. 윤명준 : 2,400만원 -> 5,700만원
4. 최재훈 : 3,500만원 -> 5,000만원
5. 고영민 : 7,500만원 -> 7,500만원
6. 유창준 : 2,400만원 -> 2,600만원
7. 원용묵 : 2,600만원 -> 2,600만원
8. 장승현 : 2,400만원 -> 2,400만원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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