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서 방출된 신명철, 10구단 KT 입단
입력 : 2013.12.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한동훈 기자= 프로야구 제10구단 KT 위즈는 5일, 삼성 내야수였던 신명철(35)을 영입했다.

마산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신명철은 2001년, 롯데에 2차 1번으로 입단한 뒤 2007년 삼성으로 이적했다. 프로 통산 타율 0.242에 52홈런 316타점 129도루를 기록했고, 이번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로 공시됐다.

KT 주영범 단장은 "신생 구단으로서 어린 선수들을 이끌어 갈 경험 많은 선수가 필요했다"며 "신명철 선수는 재도약에 대한 의지가 강하고 리더십을 갖춘 베테랑 선수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영입 확정 후 구단을 방문한 신명철은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리며, 최선을 다해 구단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명철은 구단과 계약이 마무리되는 대로 미국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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