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2도움' 지소연, 고베 황후배 결승 이끌어
입력 : 2013.12.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지소연(22, 고베 아이낙)이 결승골을 포함, 팀이 기록한 3골에 모두 관여하며 팀을 고베 황후배 결승으로 이끌었다.

지소연은 지난 21일 ACK5 스타디움 오미야에서 벌어진 이가FC쿠노이치와의 황후배 여자축구선수권 준결승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르 이끌어냈다.

지소연은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23분 동료 다카세 메구미의 동점골을 도왔다. 이어서 후반 27분에는 고벨 야네스의 골을 만들어내며 팀의 리드를 이끌어냈다.

하지만 후반 41분 상대팀의 수비수 고바야시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연장전이 떠오르던 순간 지소연이 직접 나섰다. 지소연은 후반 43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어냈다.

올 시즌 리그, 리그컵, 몸캐스트컵 클럽선수 등 3관왕을 차지한 고베 아이낙은 지소연의 활약으로 인해 시즌 4관왕과 고베 황후배 4연패를 눈앞에 두게 됐다.

한편, 지소연은 현재 잉글랜드의 첼시 레이디스와의 계약이 임박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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