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대표 출신 김은후, 음주음전 적발
입력 : 2014.0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으로 한때 유망주로 각광받았던 미드필더 김은후(24)가 음주음전으로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는 김은후가 6일 새벽 서울 강남 차병원사거리에서 지인의 미니쿠페 차량을 타고 불법 유턴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고 6일 보도했다.

차를 세우라는 경찰의 지시를 무시하고 달아난 그는 결국 도주 끝에 체포됐고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농도 0.086으로 만취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은후는 지난 2007년 한국에서 열렸던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 주전으로 뛸 만큼 유망주로 꼽혔다. 지난 2011년에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에서 승선하기도 했지만 무릎 부상으로 기량을 꽃피우지 못했다.

이후 2010년과 2011년 각각 전북과 강원에서 K리그 무대를 밟았고 지난 시즌에는 실업축구 목포시청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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