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고교 MVP 이광혁 등 신인 8인 계약
입력 : 2014.0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U-20 대표팀 출신 강상우, 2013년 올인챌린지리그 MVP 이광혁을 비롯한 8명의 신인선수를 영입했다.

포항은 2013년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자유선발과 우선지명, 드래프트를 통해 능력 있는 신인선수 8명을 영입했다. 이들을 앞세워 올 시즌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계획이다.

강상우는 포항의 미래로 주목 받고 있는 문창진, 이광훈과 함께 U-20 대표팀에서 활약했다. 2012년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남자 대학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195cm 장신 골키퍼인 김진영은 공중볼 싸움과 정확한 킥을 바탕으로 주전 골키퍼 신화용과 경쟁을 예고했다.

포철공고 시절부터 폭발적인 스피드와 개인기로 주목 받던 유제호와 작년 U리그 MVP와 팀의 우승을 이끈 손준호도 팀에 공격에 힘을 불어 넣는다. 포철고의 올인 챌린지리그와 고교왕중왕전우승을 이끌었던 이광혁과 강현무도 포항 유니폼을 입었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지명된 2012 U리그 득점왕 박준희와 덴소컵 대학선발팀에서 수비수로 활약한 길영태는 3순위로 입단했다.

포항은 “기존 선수들과의 경쟁구도를 통해 2014년 한층 단단해 진 팀을 구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진=포항 스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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