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이는' 지동원, 프랑크푸르트 영입 포기 선언
입력 : 2014.0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지동원(23, 선덜랜드)의 영입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독일 ‘키커’를 비롯한 현지 매체들의 7일자 보도내용에 따르면 프랑크푸르트의 아르민 페 감독은 "지동원의 영입이 불가능하다"라고 말했다.

페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서 공격진 강화를 꾀했다. 프랑크푸르트는 올 시즌 17경기서 총 20골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때문에 분데스리가에서 검증된 공격수인 지동원은 군침이 돌 수밖에 없는 자원이었다.

프랑크푸르트의 영입 불가 선언은 지동원에게도 아쉬운 소식이다. 지동원은 최근 들어 구스 포옛 감독으로부터 간헐적인 출전을 보장 받고 있지만, 여전히 주전 경쟁에서는 처진 모습이다.

현실적인 행선지가 될 수 있었던 프랑크푸르트의 관심이 사실상 무산 되면서, 지동원은 선덜랜드에서만 해결책을 강구하게 됐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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