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손꼽히고 있는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와 맨체스터 시티의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13년 12월의 선수와 감독으로 선정됐다.

EPL 공식 홈페이지는 10일 “수아레스와 페예그리니 감독이 EPL 12월의 선수상과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EPL 사무국은 매달 해당 월에 최고의 할약을 펼친 선수와 감독을 선정해 이달의 감독 및 선수상을 수여해왔다. 이에 12월에는 페예그리니 감독을 비롯해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맨유), 주제 무리뉴 감독(첼시),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에버턴)이 감독상 후보에 올랐고 선수상에는 수아레스를 비롯해 알바로 네그레도, 빈센트 콤파니, 야야 투레(이상 맨체스터 시티), 시오 월컷(아스널), 로스 바클리(에버턴)가 후보에 올랐다.

결국 EPL 감독상에는 6승 1무라는 무패의 성적을 거둔 페예그리니가, 10골을 터트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친 공격수 수아레스가 선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2월의 선수상을 받은 수아레스는 “나는 그라운드에서 리버풀과 선수들을 도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것이 좋은 자신감으로 이어진 것 같다. 리버풀이 계속해서 이런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우리가 원하던 빅4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사진=EPL 공식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