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매체, “박주영, 프랑스서 평판 높아”
입력 : 2014.01.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못 뛰는 박주영, 프랑스에서 인기 만점…왜?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겨울 이적 시장이 닫히기 2일 전 잠잠하던 박주영(29, 아스널)의 이적설이 나오기 시작했다. 관심을 나타낸 곳은 프랑스 리그1의 FC 낭트이다.

지난 30일 프랑스 낭트 지역지인 ‘프레스 오세앙’은 “낭트가 이번 시즌 종료 뒤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공격수 필립 조르제비치의 대체자로 박주영을 영입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박주영이 아스널로 이적한 뒤 프랑스 구단들의 영입 대상에 오른 것은 이번 뿐 만이 아니다. 지난 여름 위건과의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릴, 생테티엔, 툴루즈 등이 박주영에 대해 관심을 나타냈었다.

그렇다면 아스널에서 벤치를 지키고 있는 박주영에게 프랑스 구단들은 왜 관심을 나타낼까. 이유는 과거 AS 모나코에서의 활약을 아직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축구 전문 사이트인 ‘인사이드 풋볼’은 지난 30일 박주영의 이적설에 관해 보도하며 “비록 아스널에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프랑스에서 박주영의 평판은 높다”고 덧붙였다.

박주영은 지난 2008년 AS 모나코로 이적해 2011년까지 3시즌 동안 프랑스에서 뛰었다. 그동안 그는 103경기에 출전 26골과 9도움을 기록하며 모나코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이제 24시간도 남지 않은 이적 기간 안으로 박주영이 자신의 활약을 기억하고 있는 프랑스로 둥지를 옮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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