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재계약 협상 막바지…관건은 ‘초상권’
입력 : 2014.02.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웨인 루니(29)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재계약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협상 타결을 위해 가장 중요한 쟁점은 ‘초상권’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0일(이하 현지시간) “루니는 맨유와 30만 파운드(약 5억 3,000만원)의 주급을 받기로 합의한 상태다”며 양 측이 주요 계약에 대한 합의를 끝마쳤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언론은 “루니는 초상권에 대한 계약을 만족해하지 않고 있다”며 초상권에 관련된 사항에서 양 측이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에드 우드워드 단장은 이 문제를 다음 주 20일이나 21일 내에 해결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며 조만간 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데일리 메일’은 “이 기간에 협상이 완료되면 우드워드 단장은 루니와의 재계약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수 있을 것이지만, 협상이 길어진다면 맨유는 루니가 올림피아코스 원정 경기를 마친 이후까지 그를 기다려야 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루니와의 재계약을 발표하기 위해선 협상에 더 박차를 가해야 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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