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디난드-네빌, 때 아닌 박지성 칭찬 세례…왜?
입력 : 2014.02.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박지성(33, PSV)의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동료 리오 퍼디난드(36)와 개리 네빌(39)이 박지성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지성에 대한 칭찬이 나온 이유는 지난 20일 새벽(한국시간)에 벌어졌던 아스널과 바이에른 뮌헨과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때문이다.

당시 경기를 지켜보던 네빌은 자신의 SNS에 “아스널의 메수트 외질과 산티 카솔라는 바이에른의 풀백들에게 더욱 강한 압박을 해야 했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네빌의 글을 본 팬들은 “그렇다면 아스널은 외질 대신 박지성을 영입했어야 하는거냐”고 물어봤다.

이에 대해 네빌은 과거 박지성과 함께 뛰었던 시절을 기억하며 “박지성과 함께 뛰었을 때는 항상 좋았다. 그 덕분에 우리가 할 일도 적었다”며 과거 동료에 대한 칭찬을 보냈다.

네빌의 글을 본 퍼디난드는 “맞는 말이다. 나는 젊은 윙어들에게 박지성 플레이의 DVD를 보여주며 그의 움직임과 공이 없을 때의 움직임, 어떻게 수비에 가담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싶다”며 찬사를 보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개리 네빌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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