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인천 최인철 감독, “승점 3점에 만족, 더 나아질 것”
입력 : 2014.03.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보은] 정성래 기자= 개막전서 힘겨운 1-0 승리를 거둔 ‘디펜딩 챔피언’ 인천 현대제철 최인철 감독이 승점 3점을 획득한 것에 만족감을 표했다.

인천은 17일 충북 보은종합운종장서 열린 대전 스포츠토토와의 IBK 기업은행 2014 WK리그 개막전 경기서 후반 40분 터진 따이스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최인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선수들이 개막전의 분위기 때문에 긴장을 많이 한 것 같다”며 “그래도 집중력을 발휘해서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에 만족한다”며 경기 결과에 기뻐했다.

그는 “아직 팀의 모습이 100% 다 나오지 않았다. 선수들의 전체적인 몸상태가 80% 정도”라며 “경기를 뛰다 보면 더욱 나아질 것”이라고 아직 시즌 초반인 만큼 승리와 함께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인천은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영입한 김나래를 중원에 배치했지만, 김나래는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전반전 종료 후 교체 아웃됐다. 이에 최인철 감독은 “(김)나래가 올 시즌을 앞두고 팀에 합류해 아직 팀 색깔에 녹아 들지 못했다”며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반전 종료 후 함께 그라운드를 빠져나간 전가을에 대해 “오늘 (전)가을이가 팀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 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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