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프리뷰] 도르트문트 맞이하는 레알, ‘어게인 2013’은 없다
입력 : 2014.04.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지난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만났던 레알 마드리드와 도르트문트가 8강전에서 다시 한 번 만났다. 홈에서 도르트문트를 맞이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설욕을 준비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도르트문트는 3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13/2014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열린 준결승 1차전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만 4골을 허용하며 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승리했지만 1, 2차전 합계 3-4로 패하며 결승 진출을 접어야 했다.

올 시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가레스 베일, 이스코 등을 영입하며 ‘라 데시마(챔피언스리그 10번째 우승)’을 외치는 레알 마드리드는 8강에서 도르트문트를 만나며 지난 시즌 패배를 설욕할 기회를 잡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차츰 조직력이 좋아지며 지난 3월 바르셀로나와 세비야에게 2연패를 당하기 전까지 31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는 등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게 아픔을 줬던 레반도프스키가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으며 도르트문트 주전 대부분이 부상에 시달리고 있어 레알 마드리드에게 큰 이점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