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100G 출전 자축포…메시와 어깨 나란히
입력 : 2014.04.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 레알 마드리드)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00번째 출전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자신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27, 바르셀로나)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호날두는 3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3/2014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1골을 넣으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어냈다.

지난 샬케와의 홈 경기에서 챔피언스리그 통산 99경기에 출전한 호날두는 이 날 경기 선발 출전하며 20번째로 100경기 출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전반전 동안 침묵하던 호날두는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13분 득점에 성공했다. 모드리치가 연결한 감각적인 패스를 호날두는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골로 만들어냈다. 이 골로 인해 호날두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14번째 득점에 성공하며 메시가 갖고 있던 한 시즌 최다골 타이를 이루게 됐다.

챔피언스리그 통산 100경기를 뛴 호날두는 통산 64골 19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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