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라히모비치, 부상으로 1달간 결장
입력 : 2014.04.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주전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3)가 허벅지 부상으로 한달간 결장할 전망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2일 첼시와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이 날 경기에서 PSG는 3-1로 승리하며 준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PSG로서는 마냥 웃을 수 없는 상황이다. 첼시와의 경기에서 후반 23분 이브라히모비치가 허벅지에 통증을 느끼며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 됐기 때문이다.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3일 프랑스 라디오 채널인 ‘RMC’와의 인터뷰에서 “다음주에 벌어지는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 이브라히모비치는 나설 수 없다. 그는 정밀 검사를 실시 중이고, 내 예상으로는 적어도 4주 정도는 결장 할 것”이라고 전했다.

PSG의 로랑 블랑 감독 역시 “이브라히모비치는 근육 부상을 당했고, 회복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에디손 카바니가 있지만 올 시즌 리그에서 25골, 11도움을 기록 중인 이브라히모비치의 이탈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한 PSG로서는 전력에 큰 공백일 수 밖에 없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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