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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아시안컵, 출전 명단 확정… 박은선 4년 만에 복귀

기사입력 : 2014.04.15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성정체성 논란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박은선(28, 서울시청)이 4년 만에 다시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여자대표팀 명단 23명을 확정했다.

지소연(23, 첼시), 여민지(21, 스포츠토토), 심서연(25, 고양대교) 등 최상의 전력을 모두 소집한 가운데 박은선의 복귀가 눈에 띈다. 박은선은 2010년 4월 여자대표팀 훈련 소집 이후 4년 만에 대표팀에 돌아왔다. A매치 출전 기록으로 보면 2005년 8월 일본전 이후 9년 만이다.

박은선은 WK리그에서 월등한 기량으로 맹활약했다. 그런데 지난해 10월 소속팀을 제외한 나머지 6개 WK리그 팀 감독들의 성별 진단 제기로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 이 일은 인권 유린 등으로 논란이 됐고, 6개 팀 감독 중 일부는 논란을 일으킨데 책임지고 사임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최근 6개 팀 감독의 행위를 성희롱으로 결정했고, 대한축구협회를 비롯한 관련단체에 재발 방지를 권고했다. 그러나 박은선은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었다. 이번 대표팀 발탁은 그 동안의 아픔을 털어내고, 국제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보여줄 기회가 됐다.

여자대표팀은 22일 파주NFC에서 소집돼 본선 준비에 들어간다. 이후 5월 11일 베트남으로 출국한다.

여자 아시안컵은 5월 1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각각 4팀씩 두 그룹으로 나누어 조별리그로 진행된다. 각 조 1, 2위 팀이 4강에 진출하며, 각 조 3위 팀끼리 5, 6위전을 거쳐 상위 5개 팀이 캐나다에서 열리는 2015 FIFA 여자월드컵에 진출한다.

여자대표팀은 B조에 속했으며 미얀마(5월 15일), 태국(5월 17일), 중국(5월 19일)을 차례로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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