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와 팬의 온라인 축구대결, 과연 승자는?
입력 : 2014.04.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경남FC가 축구장을 다양한 체험이 있는 ‘문화 복합 공간’으로 바꾸고 있다.

이에 맞춰 경남은 오는 20일(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상주 상무전에서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축구장에서 과학 체험’이란 주제로 이벤트를 개최한다.

가장 관심을 끄는 행사는 선수와 팬이 ‘FIFA 온라인 게임’ 맞대결을 펼치는 것. 온라인 게임 캐릭터로 등장하는 실제 프로 선수와 팬이 자존심을 건 대결을 벌인다.

이번 게임 대결은 장외에서 47인치 모니터를 통해 진행된다. 경기장을 찾은 많은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장외에 작은 승부의 장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로봇을 직접 조작해 골을 넣어보는 이벤트를 통해 쉽게 접하기 어려운 로봇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강사의 지도에 따라 팬이 손수 로봇을 조립하는 경험도 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로봇 체험에는 ‘한국e스포츠협회’ 경남지회와 로봇 교육 전문업체 ‘로보링크 로봇창의교실’이 참여해 참가자들의 체험을 돕는다.

한국e스포츠협회 윤정일 경남지회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사람들이 로봇을 친숙하게 느끼고, 상상력 자극과 흥미를 유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밀도의 개념을 알 수 있는 ‘탱탱볼 만들기’, 작용 반작용의 원리를 적용한 ‘에어로켓 만들기’ 등 10여 개의 과학체험 부스를 진행한다. 각 체험 부스에는 전문 강사를 배치해 과학 원리 설명과 체험을 도울 예정이다.

사진=경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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