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냐 카바니냐..무리뉴의 최종 선택은?
입력 : 2014.04.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하늘 아래 태양이 둘일 수는 없음에 주제 무리뉴 첼시 감독이 장고에 들어갈 전망이다. 공격수 영입이 시급한 첼시가 디에고 코스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를 두고 저울질에 들어갈 전망이다.

첼시의 이적 시장 키워드는 공격수다. 뎀바 바, 페르난도 토레스, 사무엘 에투로 이뤄진 첼시의 공격 라인은 파괴력이 미미했다. 이런 이유에 무리뉴 감독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을 최대 현안으로 잡았다.

현지매체에 따르면 큰 축은 코스타와 카바니다. 두 선수는 스트라이커의 기본 역량이 골 결정력이 뛰어난 선수다. 우직함과 더불어, 박스 안에서의 등지는 플레이도 뛰어나다. 무리뉴 감독이 탐낼 만한 재목들이다.

성사 가능성 또한 꽤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타의 경우에는 높은 이적료가 무기다.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첼시는 이미 코스타와 5000만 파운드(약 870억원)에 사전 이적 합의를 마친 상태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또한 첼시의 이런 관심을 인정하며 "(첼시가) 코스타를 노리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코스타는 그만큼의 가치를 한다. 아직은 우리 소속이지만, 이적 결정은 결국 본인이 하는 것"이라며 가능성은 항상 열려 있음을 시사했다.

'카바니 카드'도 첼시의 또 다른 ‘믿는 구석’이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카바니는 자신의 지인을 통해 첼시로의 이적을 원한다고 전했다. '2인자의 설움'이 큰 이유다. 그는 소속팀 입지가 즐라탄 이브라모비치에게 밀리며 찬밥 신세가 돼버렸다. 포지션도 측면 공격수 역할을 맡고 있어, 불만이 많아진 상황이다. 코스타로 기울어지는 첼시의 공격수 영입 전선에 다시 작은 파장이 일어난 셈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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