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코스타, 첼시와 계약 총액 1,400억''
입력 : 2014.04.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첼시와 디에고 코스타 사이에 이적 협상이 상당히 진전된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텔레그라프'는 "첼시가 3천2백만 파운드에 이르는 바이아웃 비용을 맞출 준비가 되어 있으며 코스타에게 주급 18만5천 파운드를 제시할 것"이라고 1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첼시는 코스타에게 능력에 걸맞는 특별 대우를 제시한 것이로 보인다. 첼시가 코스타에게 제시한 주급은 첼시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에당 아자르와 동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료와 향후 코스타가 받을 주급까지 합하면 총액은 엄청나다. 첼시는 코스타와 5년 계약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이적료 3천2백만 파운드에 5년간의 주급 4천8백만 파운드를 합하면 총액은 8천만 파운드(약 1,400억원)에 이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코스타의 이적 소식에 오히려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미래 일은 그의 결정에 달려 있다. 나는 그의 결정을 존중할 것이다. 첼시가 그에게 관심을 갖는 것은 자연스럽다. 나도 행복하다. 나와 코칭 스태프의 목표는 선수들을 향상시키는 것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코스타의 대체자로 첼시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토레스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레스는 인터밀란으로부터도 공개적인 영입 제의를 받고 있는 상황이어서 친정팀 아틀레티코로 복귀할지, 아니면 이탈리아 무대로 옮길지 불투명하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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