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 의심 박지성, “나는 뛸 수 있다”
입력 : 2014.04.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무릎 부상이 의심됐던 박지성(33, PSV)이 경기 출전에 이상이 없음을 밝혔다.

박지성은 지난 13일 페예노르트와의 경기에 결장했다. 박지성이 없는 가운데 PSV는 페예노르트에 0-2로 패하며 다음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무산됐다.

페예노르트와의 경기에 결장한 박지성에 대해 그의 무릎 부상의 의심됐다. 하지만 경기 후 박지성은 지난 15일 네덜란드 일간지 ‘더 텔레그라프’와의 인터뷰에서 “내 무릎은 경기를 뛰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며 자신의 무릎에 이상이 없음을 나타냈다.

이어서 “나도 내가 왜 경기에 못 뛰었는지 모르겠다. 그것은 코치의 결정이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박지성은 올 시즌 PSV로 임대와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부상에서 복귀한 뒤에는 팀의 8연승을 이끄는 등 10위까지 떨어졌던 팀을 2위까지 이끌며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최근 PSV는 3연패를 당하며 5위로 추락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 가능성은 사라졌다.

한편, PSV는 오는 27일 즈볼레를 상대로 다음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출전에 대한 도전을 하게 된다.

사진=PSV 에인트호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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