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알 라이얀 조용형, 통한의 자책골… 16강 좌절
입력 : 2014.04.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중동의 코리언더비에서 알 라이얀(카타르)의 조용형은 울고, 알 자지라(UAE)의 신형민은 웃었다.

17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라이얀과 알 자지라의 AFC 챔피언스리그 A조 5차전은 알 자지라의 3-2 승리로 끝났다.

경기는 후반 45분 결정됐다. 2-2 무승부로 끝날 것 같았지만 조용형이 자책골을 넣는 바람에 알 자지라가 행운의 결승골을 얻었다. 알 라이얀으로서는 눈앞에서 모든 것이 날아가버렸다.

조용형의 자책골은 알 라이얀과 알 자지라의 운명도 바꾸었다. 알 라이얀은 승점 4점에 머물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알 자지라는 승점 10점이 되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알 자지라에서 미드필더와 수비수를 번갈아 맡고 있는 신형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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