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신나는 축구아카데미’ 시즌3 시작
입력 : 2014.04.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직접 찾아가는 스킨십 마케팅으로 교육계와 학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포항 스틸러스의 ‘신나는 아카데미’가 다시 한 번 출발을 알렸다.

포항은 지난 2012년부터 지역의 축구유망주 및 축구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찾아가 원포인트 레슨 및 축구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는 ‘포항스틸러스 축구아카데미 시즌3’를 시작했다.

“포항스틸러스 축구아카데미”는 포항지역 내 학생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청소년 스포츠 여가 활동 및 건전한 인생 교육의 일환으로 시행된다. 포항과 포항교육지원청이 함께 진행하고 있다.

포항의 축구클리닉은 4월16일 동지고등학교와 이동중학교를 시작으로 11월28일까지 6개월간 매주 금요일마다 포항지역 내 23개 중,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실시하게 된다.

첫 번째 클리닉을 실시한 동지고등학교에는 최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강수일을 비롯해 이광훈, 이광혁, 이진석이 방문하여 패스와 슈팅을 비롯한 기본기를 학생들에게 전수했고다.
또 선수들은 학생들과 함께 미니게임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동지고 3학년 이상하 학생은 “선수들이 직접 기본기에 대한 훈련을 지도해줘서 너무 좋았다. 포항 선수들의 응원과 격려에 힘입어 올해도 포항 고교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가능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선수들은 축구클리닉 종료 후 참석한 학생 모두와 함께 포토타임과 사인회를 가지며 일정을 마무리 했다. 한편 포항은 향후에도 지역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및 스포츠 활동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선수와 함께하는 축구아카데미를 펼칠 예정이다.

사진=포항 스틸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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