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그린 스포츠와 협약 체결…친환경 생활 실천
입력 : 2014.04.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오는 19일 오후 2시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성남FC와의 경기에서 뜻 깊은 협약을 진행한다.

부산 아이파크는 이날 “에코 부산, 에코 아이파크!” 라는 이름으로 그린스포츠 협약을 가진다. 그린 스포츠는 일상 생활 속에서 저탄소 친환경 생황 실천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부산그린스타트네트워크와 부산광역시 환경녹지국이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부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축구장을 찾는 축구팬들과 함께 B(bus), M(metro), W(walk)를 이용한 축구장 찾기와 축구장 쓰레기 분리배출 운동을 함께 이어갈 계획이다.

이런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부산 그린스타트 네트워크에서는 향후 경기장에 축구공 모양의 분리 배출함 설치를 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며, 또한 그린 스포츠 서포터즈와 함께 경기장을 방문해 수시로 그린스포츠 이벤트를 홍보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린스포츠 홍보대사로 위촉된 부산의 임상협과 한지호는 “스포츠를 통해 환경보호와 저탄소 생활 실천을 지원한다는 개념이 새롭다며 앞으로 그린 스포츠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19일 경기에는 그린 스포츠 협약을 기념하여 부산 아이파크 선수들의 사진이 들어간 특별한 마우스 패드 1,200개를 준비해 부산 축구팬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며, 부산 아이파크 선수들과 함께 하는 분리배출 포토존 운영 및 나만의 페트병 화분 만들기, 축구공 이름표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부산 아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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