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경쟁 한창 맨시티…투레-실바 이어 나바스까지 부상
입력 : 2014.04.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시즌 막판으로 가며 우승 경쟁을 한창 벌이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가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에 골머리를 앓게 됐다.

맨체스터 시티의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18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야야 투레, 다비드 실바, 헤수스 나바스는 모두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과의 경기에 결장한다”고 발표했다.

투레는 지난 13일 리버풀과의 경기도중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 됐다. 투레에 이어 실바 마저 지난 선덜랜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발목 부상이 의심 돼 결장했다. 이후 맨체스터 시티는 두 선수 모두 2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전했었다.

팀의 주축인 둘에 이어 나바스마저 부상으로 쓰러졌다. 나바스 역시 지난 선덜랜드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나바스는 2주전 팀 훈련 도중 발목에 통증을 호소했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현재 다른 팀들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선두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에 승점 6점차가 뒤진 3위를 기록중이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앞선 두 팀과의 승점차가 벌어졌음에도 페예그리니 감독은 “나는 아직 우승 경쟁이 끝났다고 확신한다. 우리는 앞으로 승점 15점을 더 얻을 수 있다”며 우승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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