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프리뷰] 안양-대전, 초반 선두 경쟁 불붙었다
입력 : 2014.04.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승격을 노리는 FC안양과 대전 시티즌의 선두 경쟁이 시작됐다.

안양은 4경기를 치른 K리그 챌린지에서 유일한 무패팀이다. 3승 1무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12일 챌린지의 ‘1강’ 안산 경찰청을 2-0으로 꺾은 것이 컸다. 이 경기 승리로 안산을 3위로 내리고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이제 안양은 선두 수성의 길목에 섰다. 승점 관리를 잘하면 현재 순위를 계속 유지할 수 있다. 광주FC 원정경기에서 그것이 판가름 날 전망이다.

안양은 20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를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5라운드를 치른다. 안양은 1위, 광주는 8위다. 승점 차도 6점이 난다. 하지만 광주는 올 시즌 대대적인 보강을 했고 점점 손발이 맞아가고 있다. 안양이 현재 좋은 분위기를 보인다고 가벼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면 오히려 예상 밖의 결과를 가져 올 수도 있다.

광주도 올해 승격을 노린다. 초반부터 승점을 쌓아야 유리하다. 안양전 승리는 이를 위한 토대가 될 것이다.

안양의 뒤를 쫓고 있는 대전은 속으로 광주를 응원하면서 충주 험멜전을 준비하고 있다. 대전은 안양보다 승점 1점 뒤져있다. 대전이 충주에 이기고, 안양이 비기거나 지면 순위가 바뀐다. 탄력을 받은 대전은 충주전 승리와 함께 선두 등극도 노리고 있다.

대전은 챌린지 스타로 우뚝 선 신인 서명원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또한 김은중을 중심으로 하나로 뭉친 조직력도 대전이 자랑하는 무기다.

부천FC 1995는 수원FC, 강원FC는 대구FC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20일 열릴 예정이었던 안산-고양전은 연기됐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