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종합] ‘막강 화력’ 대전, 충주잡고 ‘선두 등극’
입력 : 2014.04.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막강한 화력을 자랑한 대전 시티즌이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대전은 19일 오후 4시 충주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5라운드 충주 험멜과의 경기에서 아드리아노의 두 골에 힘입어 4-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점 3점을 획득한 대전은 승점 12점으로 한 경기 덜 치른 안양(승점 10)을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충주는 승점 5점에 머물며 중상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대전이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2분 송주한의 도움을 받은 김찬희가 감각적인 마무리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대전의 공세가 계속됐고 전반 41분 김종국의 패스를 받은 아드리아노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앞서갔다.

대전의 화력은 막강했다. 후반 25분 황지웅의 추가골에 이어 경기 막판에는 아드리아노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같은 시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부천FC의 경기는 홈 팀 수원의 승리로 끝이 났다. 수원은 김태영과 최인창에 골을 내줬지만 하정헌의 한 골과 김본광의 두 골에 힘입어 3-2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김본광은 후반 막판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며 이날 주인공이 됐다.

한편, 앞서 원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 대구FC와의 경기는 원정 팀 대구가 조나탄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대구는 승점 9점으로 리그 4위에 올랐고 강원은 이날도 승리하지 못하며 리그 최하위를 기록했다.

사진제공=대전 시티즌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