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학 챔스리그 2014 케이컵스 5월 킥오프
입력 : 2014.04.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경기도 대학 아마추어 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가 오는 5월 막을 올린다.

2014 K-cups(이하 케이컵스)가 오는 5월 3일에서 4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다. 케이컵스는 경기도 소재 내 12개 대학의 아마추어 축구 클럽 챔피언들이 경합하는 대회로 경기도 대학생들의 챔피언스리그인 셈이다.

케이컵스는 교내 우승경력이 있는 팀만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각 대학을 대표하는 실력을 갖춘 팀끼리 맞붙는다. 즉, 대회 우승팀은 경기도 내 아마추어 대학 축구팀의 진정한 최강자로 등극하게 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경기도수원월드컵관리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스포츠레저학부가 주관한다.

지난 4월 16일엔 한국외대 글로벌 캠퍼스에서 케이컵스의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한국외대 교수진과 경기도수원월드컵관리재단 관계자 및 대회 출전 팀들이 모여 대표자회의 및 조 추첨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는 고양, 부천, 수원, 용인 등 경기도 내 다양한 권역에서 12개 팀이 참가한다. 가톨릭대, 경기대, 경희대, 단국대, 명지대, 성균관대, 수원대, 아주대, 용인대, 한국외대, 한국항공대 등 총 12개 팀의 200여명 선수들과 대회 스태프 및 자원봉사자 등 약 1,000여명 참가가 예상되는 대규모 이벤트다.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경기 외에도 소규모 참여 이벤트, 홍보 부스, 경품추첨, 먹거리 코너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대학생들은 물론 지역사회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경기도 내 특별한 축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사진제공=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스포츠레저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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