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니 멀티골’ PSG, 리옹 꺾고 프랑스 리그컵 우승
입력 : 2014.04.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PSG는 20일 새벽(한국시간)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올림피크 리옹과의 2013/2014 프랑스 쿠프 드 라 리그(리그컵) 결승전에서 카바니의 멀티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전반 4분 만에 PSG는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나갔다. 막스웰은 오버래핑 후 라베치와 왼쪽 측면에서 2대1 패스를 주고 받으며 리옹의 오른쪽 수비를 무너뜨린 후 카바니에게 공을 연결했다. 카바니는 이를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켰다.

앞서고 있던 PSG는 전반 33분 루카스 모우라가 상대 골키퍼에게 파울을 당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카바니는 이를 여유있게 성공시키며 PSG는 두 점차로 리드했다.

리옹은 후반 11분 역습상황에서 라카제테가 단독 드리블 후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한점을 따라 붙었으나 더 이상 추가골은 넣지 못했다.

첼시에 아쉽게 패하며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에 실패한 PSG는 이번 우승으로 아쉬움을 조금은 달랠 수 있게 됐다. 또한 리그1에서도 2위 모나코에 승점 10점을 앞서 있어 큰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시즌 2관왕도 바라보게 됐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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