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경기 무패 깨진 무리뉴, “주심, 환상적인 경기 운영 축하해”
입력 : 2014.04.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심판 판정의 논란과 함께 패한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주심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첼시는 20일 새벽(한국시간)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이 날 홈에서 패한 첼시는 리그 선두 리버풀의 경기 결과에 따라 승점이 5점차로 벌어질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 또한 첼시의 지휘봉을 잡고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 홈 77경기 무패(61승 16무) 기록을 이어오던 무리뉴 감독의 홈경기 무패 기록도 깨지게 됐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무리뉴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모든 것을 바쳐서 최선을 다했다. 칭찬을 받아 마땅하다”며 선수들에 대한 칭찬을 보낸 뒤 “선덜랜드가 승점 3점을 얻은 것을 축하한다”며 소감을 나타냈다.

그리고 이 날 경기의 주심을 맡은 마이크 딘을 향해 “환상적으로 경기를 진행한 것을 축하한다. 딘의 판단력은 정말 대단했다”며 심판 판정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딘은 선덜랜드의 결승골이 된 페널티 킥 선언과 함께 경기 내내 많은 오심을 저질렀다.

무리뉴 감독은 주심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심판장을 향해서도 “올 시즌 내내 환상적으로 심판진들을 운영한 것을 축하한다”고 날선 비판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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