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백, 이적 원하나…출전시간-포지션에 불만 ‘한가득’
입력 : 2014.04.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 대니 웰백이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불만을 드러냈다.

영국 ‘더선’은 2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내부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이 관계자는 “웰백은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자신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웰백은 올 시즌 시작된 세로운 모예스 감독 체제 아래의 피해자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선’은 “웰백은 지난 시즌 모든 경기를 통틀어 40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올 시즌 모예스 감독 부임 이후 지금까지 32경기에 출전했다”며 그가 출전 시간이 줄어든 것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지난 해 12월부터 포워드로 나서 6경기서 6골을 몰아 넣은 좋은 기억이 있다. 그러나 웨인 루니, 로빈 판 페르시의 부상 복귀 이후 그는 다시 교체 혹은 측면 자원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며 원하는 포지션에 서지 못하는 것 역시 그의 불만을 고조시키는 하나의 이유라고 전했다.

맨유는 올 시즌 부진을 거듭하며 현재 프리미어리그 7위에 머물러 있다. 성적 부진과 함께 선수들의 불만이 터져나오며 맨유, 그리고 모예스 감독의 고민은 깊어져만 가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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