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경남FC와 상주 상무가 득점 없이 경기를 비겼다.

경남과 상주는 2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9라운드를 치렀다. 양팀은 골을 얻기 위해 공방전을 벌였으나 골문을 열지 못하고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양팀의 무득점 원인은 정확한 슈팅 부족이었다. 경기 내내 여러 차례 슈팅을 시도했으나 유효슈팅은 3차례에 그쳤다. 특히 양팀이 믿었던 스트라이커 스토야노비치, 이근호는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컸다.

공격수들의 득점포 불발로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었던 경기를 스스로 무산시켰다. 경남은 송수영,송호영, 이창민을 상주는 이정협, 김동찬, 송제헌을 투입하며 골을 노렸다. 그러나 이마저도 무위에 그치고 말았다.

그나마 송수영이 후반전에만 5차례 슈팅을 시도하며 경남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하지만 유효슈팅으로 나오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양팀은 승점 1점을 나눠 가졌다. 경남은 2승 4무 3패 승점 10점으로 9위에서 8위로 1계단 올라섰다. 상주는 1승 6무 2패 승점 9점이 됐고 10위를 이어갔다.


사진=경남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