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9R] 드로겟의 한 방, 제주를 3위에 올려놓았다
입력 : 2014.04.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드로겟의 골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제주는 2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9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30분 터진 드로겟의 선제골의 승부를 결정했다.

제주는 5승 1무 3패 승점 16점으로 6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인천은 4무 5패로 승점 5점으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호시탐탐 선제골을 노리던 제주는 전반 30분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다. 인천 수비수가 골키퍼를 향해 백패스하자 드로겟이 날렵히 달려가 볼을 가로챘다. 그리고 골키퍼 권정혁마저 제친 뒤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0-1로 뒤진 인천은 이천수를 앞세워 동점골을 노렸다. 그러나 인천의 공격 작업은 번번이 실패했다.

제주의 수비는 흐트럼 없이 움직이며 인천 공격수들을 차단했다. 그리고 역습을 펼쳐 추가골을 노렸다. 하지만 제주도 추가골을 얻지 못했다.

인천은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끝까지 동점골을 노렸다. 그렇지만 제주의 수비는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탄탄히 움직이며 인천의 공격을 저지했다.

사진=제주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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