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예스, “두개의 형편없는 골에 패했어”
입력 : 2014.04.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친정팀 에버턴에 패한 뒤 실망감을 나타냈다.

맨유는 21일 새벽(한국시간)에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렸던 에버턴과의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0-2로 패했다.

경기 후 맨유의 모예스 감독은 “두개의 멍청한 골에 승리를 뺏겼다”며 패배의 실망감을 숨기지 않았다.

모예스 감독은 “우리는 실점을 내주기 전까지 패스도 좋았으며, 경기를 지배했다. 그러나 우리는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며 “우리는 너무나도 실망스러운 판단력으로 득점 기회를 날렸고 상대에게 너무 허망하고 골을 내줬다”고 부족한 골 결정력과 수비수들의 집중력 부족을 패인으로 꼽았다.

이 날 패배로 맨유는 다음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무산됐다. 이에 대해 모예스 감독은 “우리는 빠른 시간 안에 과거의 모습을 찾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할 것”이라며 다음 시즌 반등을 노리겠다의 의지를 나타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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