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과 관광을 한 번에! 브라질 월드컵 여행 프로그램 출시
입력 : 2014.04.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오는 6월 13일 개막하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브라질 월드컵 경기를 응원하고 관광도 겸하는 ‘응원 여행 상품’이 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포츠관광프로그램 전문 여행사 라이거투어(대표 마정설, www.ligertour.co.kr)는 21일 한국의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 라운드 러시아•알제리•벨기에전을 브라질 현지에서 관람하고 관광도 즐기는 ‘2014 브라질 월드컵 관람 VIP 응원단’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4 브라질 월드컵 관람 VIP 응원단’ 행사는 오는 6월 14~22일(1차, 러시아전), 6월 18~26일(2차, 알제리전), 6월 23일~7월 1일(3차, 벨기에전) 등 세 차례 나눠 진행되는 8박 9일 일정이며, 두 경기 또는 세 경기 관람을 원하는 일반기업이나 단체 등을 위한 맞춤형 응원단 프로그램 일정도 준비되어 있다.

각 프로그램에서는 공히 4일차에 한국의 월드컵 조별 라운드 경기를 관람하게 된다. 6월 18일(이하 한국 시각)에는 쿠이아바에서 열리는 러시아전(1차), 6월 23일에는 포르투 알레그리에서 열리는 알제리전(2차), 6월 27일에는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벨기에전(3차)을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응원단은 경기가 열리는 도시까지 비행기 이동, 경기장까지의 전용 버스 이용 등을 통해 안전하고 차질없이 한국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한국 경기 관람 전후 일정으로는 세계적 관광 명소인 이과수 폭포를 비롯해 거대 예수상, 코파카바나 해변, 슈가로프 산 등 꼭 봐야 할 브라질 필수 관광 코스 방문이 준비돼 있다.

또 악마의 목구멍(이과수 폭포 아르헨티나 사이드), 영화 미션 촬영지(이과수 폭포 아르헨티나 사이드), 이삐랑가 공원, 봉헤찌로, 이비라뿌에라 공원 등도 관광 코스로 잡혀 있어 모두 돌아볼 수 있다.



한국 경기 응원하고 브라질 명소 관광도 한다!
브라질로 가는 항공편은 에티하드 항공(Etihad Airways)이며,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공항 환승을 거쳐 브라질에 도착하는 이동시간은 25시간(브라질로 가는 항공편은 연료 탑재 문제로 최소 1번 이상 환승해야 한다. 1회 환승 노선의 경우 어느 경유지를 통해도 비행 시간은 대동소이하다) 정도다.

에티하드 항공은 2010년 월드 트래블 어워즈에서 2년 연속으로 ‘세계에서 가장 앞서나가는 항공사’로 선정될 정도로 대단히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항공사 중 하나다.

항공 전문 평가 기관인 스카이 트랙스에 의해 ‘일등석’과 ‘일등석 기내 서비스’ 부문에서 세계 1위로 선정됐을 만큼 서비스의 품질 또한 높다. 비록 이번 투어에서는 일반석(이코노미•Economy)을 이용하게 되지만 양질의 기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브라질 내 이동은 브라질 국내선 항공과 투어 전용 버스를 이용하게 된다. 버스는 3년 이내 출고되고 보험 가입 된 최신형 대형 차량으로 긴급 사항 발생 시 신속한 차량 교체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춰 쾌적한 여행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1인당 699만원이다. 이는 브라질 왕복 항공료를 비롯해 전 일정 일급 이상 호텔(2인 1실) 숙식, 월드컵 입장료, 관광지 입장료, 브라질 국내선 항공료, 공항 이용료 등이 포함된 가격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여행자 보험(1억 원)에 가입되며 현지 한국인 가이드 팁, 현지 버스 기사 팁도 참가비에 포함돼 있다. 단 여권 발급비, 항공세 및 유류 할증료, 물값, 간식비, 매너팁 등 개인적 비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여행 프로그램을 준비한 마정설 라이거 투어 대표는 “월드컵은 모두가 함께하고 싶은 꿈의 무대다. 그런 월드컵이 열리는 브라질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 더군다나 우리나라 조별 라운드 경기를 현지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어 훌륭한 여행 상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익금 일부는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가족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문의: ㈜라이거투어 02-2275-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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