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포를란 결승골' 오사카, 역전승으로 ACL 16강행
입력 : 2014.04.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가 '슈퍼스타' 디에고 포를란(우루과이)의 결승골을 앞세워 산동 루넝(중국)에 역전승을 거두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세레소 오사카는 23일 밤 중국 지난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E조 최종전에서 산동 루넝을 2-1로 물리쳤다.

세레소 오사카는 전반 19분 만에 바그너 러브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시작 1분 만에 가키타니 요이치로가 동점골을 터트렸고 다시 2분 뒤 포를란이 결승골을 만들어내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5차전까지 1골에 그치는 등 대회 초반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포를란은 결정적인 순간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부리람 유나이티드, 산동 루넝과 승점 5점으로 동률을 이뤘던 오사카는 승점 8점이 되며 포항 스틸러스에 이어 E조 2위로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세레소 오사카는 디펜딩 챔피언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와 8강행을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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