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장 없는 맨유, 카바니 영입은 여전히 ‘추진 중’
입력 : 2014.04.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을 경질시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지만 ‘명가 재건’을 향한 움직임은 멈추지 않고 있다. 맨유가 감독이 없는 상황에서도 파리 생제르맹의 스트라이커 에딘손 카바니(27)의 영입을 추진 중이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24일(현지시간) “맨유 고위 관계자는 카바니의 에이전트와 함께 다음 시즌 이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카바니 역시 이적에 관심이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평가 받고 있는 카바니는 올 시즌 주로 측면으로 나서면서도 15골을 터트리며 프랑스 리그앙 득점 순위 3위에 올라 있다. 맨유는 로빈 판 페르시를 비롯, 대니 웰백,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등을 정리하고 카바니를 영입해 웨인 루니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PSG는 5,400파운드(약 942억원) 이하로는 카바니를 이적시키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지만, 돈은 맨유에게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전망이다.

맨유 경영진이 올 시즌 종료 후 1억 5,000만 파운드(약 2,618억원)의 이적료를 투입해 리빌딩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맨유는 카바니 외에도 세스크 파브레가스, 루크 쇼 등의 영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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